인공지능 분야 자격증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"구글 텐서플로우 개발자 자격시험"이란게 있단걸 알았다.
https://www.tensorflow.org/certificate?hl=ko
TensorFlow 개발자 인증서 받기 - TensorFlow
TensorFlow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하여 TensorFlow를 활용한 딥 러닝 및 ML 문제 해결 숙련도를 입증하세요.
www.tensorflow.org
시험 문제는 1번부터 5번까지 총 5개로 구성되어 있고 총 20점 만점이며, 1번부터 5번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배점에도 차이가 있다.
즉, 1번 문제는 가장 쉬우므로 배점이 낮고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그런 방식이라 각 문제별 배점이 모두 5점으로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.
어쨌든 5번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정도이면 1번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라 그냥 5개 문제 모두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시험 준비를 하면 된다!
시험은 원하는 날짜, 시간대 아무때나 응시 가능했다.
이말은 온라인 상으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본인이 준비가 되면 언제든 볼 수 있다는 것이다.
딥러닝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경우에는 일주일만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. (본인 일주일동안 준비해서 취득했다)
이론을 깊게 이해하고 적용하느라고 준비기간이 걸리는 게 아니라, 시험 문제에 쓸 모델들의 코드 및 가중치를 정리하느라 오래 걸릴뿐.
이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텐서플로우를 100% 다룰 수 있는 건 아니고 흥미 유발용(?)으로 좋다. 대략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좋음.
시험 시간은 N시간이었는데 사실 모델을 미리 잘 만들어 놓으면 30분~1시간 안으로 답안 제출이 가능하므로 시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.
그런데 응시료가 100달러이고 한번 불합격하면 바로 응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, 본인이 충분히 공부를 했다고 판단될 시에 시험을 보는게 전략적인 접근법인 것 같다.
아무튼, 시험을 보고 나면 1분도 안돼서 합격 메일이 오는데,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.
남들은 다 간단한 시험이라 할지라도 어쨌든 합격했으니까!
요즘은 텐서플로우보단 파이토치를 더 많이 쓴다 하니 이제는 파이토치에 더 집중해서 공부를 해봐야겠다.